결혼6년차 36 살 유부남입니다. 5살 2살 아이가있습니다. 아내는 성욕이 없고 분위기잡고 안거나 키스라도하면 몹시 귀찮아해요. 물론 출산전엔 안그랬죠. 둘째 모유수유때까지는 보통 애엄마들은 성욕이없다고 들어서 이해는했어요. 하고싶은데 하지못해 불만은 늘 있지만 억지로 하고싶지도않구요. 그것 외에 부부사이는 늘 즐겁고 좋습니다. 퇴근해서도 아이랑 놀아주고 주말에도 많이 도와줍니다. 원인은 따로없는것같아요. 귀찮아하는게 이유라면이유죠. 오래갈까 걱정입니다. 애들은10시되면 하나씩 끼고 따로자는데 아내는 그냥 자버립니다. 아내에게 우리 오늘밤에 할까?라는 말을 들어보는게 소원입니다. 이상하게 외롭네요. 혹시 비슷한 사연으로 이런상황을 극복하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