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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선거공보 일본인 사진 사용 논란
게시물ID : sisa_454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르코
추천 : 4
조회수 : 40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04/06 02:04:10
통합민주당 총선비례대표 선거공보에 일본인들의 사진이 사용돼 논란이 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통합민주당 선거공보를 디자인한 업체에서 실수로 일본인 사진을 넣었다는 것이다. 뭐 그럴수도 있는 일이다.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것이니까. 그런데 실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선거공보를 보니, 그래도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 통합민주당이 문제의 사진 속에 써놓은 홍보 카피는 "99%의 소중한 희망을 생각해주세요" 였다. 따라서 사진 속 사람들은 99%의 한국인을 대표하는 사람들이어야 했다. 그러나 사진 속 사람들은 일본인이다. 바꿔 말하면 통합민주당 선거공보는 일본인 "99%의 희망을 생각해주세요" 가 돼 버리고만다. 선거공보 속 사진이 문제가 되자 내놓은 통합민주당의 대응도 문제다. 솔직하게 사진 선정에 실수가 있었다고 용서를 구했어야 했는데 통합민주당은 변명으로 상황을 모면하려고 했다. 통합민주당은 18대 총선 홍보본부 명의의 논평을 통해 문제의 사진에 대해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이고 한나라당에서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을 제공한 사진렌탈 사이트(토픽)의 얘기는 다르다. 토픽관계자는 이 사진이 일본인을 촬영한 것이 맞으며 사진 또한 일본에서 구입했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문제는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또 즉각 시정하는 자세를 보여주느냐다. 이런 점에서 통합민주당의 태도는 한번 더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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