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서 친구랑 치킨을 뜯고있는데 어떤 남자가 여자를 영화마냥 옆으로 들고 언덕을 내려오고 있었다.딱보니 커플이었고 난 '얼씨구 쟤네 뭔 미션하나 뭐하는거래' 라며 혀를 찼다.근데 내 친구놈은 여자가 킬힐인가보다 하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보니까 정말 킬힐이었고 킬힐신고 언덕 내려오는게 정말 힘들다는것을 그때야 생각할 수 있었다.그놈은 여자친구가 있다아 쉬발 이게 차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