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중시했던 조선에서는 사관의 직책이 되게 엄중했을텐데, 잘 알려진 태종과 사관의 일화에서도 보듯이 사관이란 게 왕의 입장에선 정말 꼴불견이었을 거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이 사초를 보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데 폭군인 '연산군'은 그런 거 다 무시하고 사초도 보고 그랬다고 알고있는데요,
이렇게 날뛰는 연산군 옆에서 사관이 기록하다가 목 날아가지 않았을까요?;; 다른 왕들이야 모르겠지만 연산군은 폭군이니까...조언하는 신하도 다 죽여버렸다는데... 사관만 봐줬을지도 궁금하네요. 아니면 연산군이 그정도 막나가는 건 아니었던지... 뭐 그런 비화가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져서 질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