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겔랑이랑 플친해서 파데 샘플이랑 조그만 향수를 받았는데요.
제가 향알못이라 향수니까 그냥 향기롭겠거니 하고 즐거운마음으로 엄청 뛰어서 집에왔답니다.
크오오오 완전 기분좋게 포장지를 뜯어 오는 길에 버리고
딱 집에와서 향수를 손목에 뿌리는 순간!!!!!!
이..
이 향기는...!!!!
사향노루의 거시기가 눈에 아른거리는 머스크향(???)이 뿌왁!!!!!
정말 동물적인향기였어요...
매일 달달 새콤하고 플로럴 향만 시향하다가
이런 동물적인 향을 맡으니 좀 충격받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 향수같기도 하고.. ㅎㅎ...
패키지는 엄청 귀여운데 ㅠㅠ흑흑...... 대반전이었네요
다시 뿌리기 무서워서 꽁 박아놨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