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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도 정부관계자들도 물론 정책을 진두지휘하는 중요한 분들.
하지만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정작 축하해주고 칭찬해줘야할
일반 연구원들은 화면에 절대 안나오네요.
큐리오시티 생중계할 땐 연구원들 표정 하나하나를 담으려하고
인터뷰도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나와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
우리나라는 주목받아야 할 사람이 주목받지 않는 사회같아요.
러시아 로켓을 제작한 흐루니체프사는 한 회사 관련 인원만 4만 5천명이고
항우연은 200명이라고..
그래도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하시는 추진단장님..
10년 동안 모든 걸 바쳐서 성공해도
미국처럼 신나서 날뛰지도 못하는 분위기..
국민에게 그동안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부터 하도록 만드는 사회..
러시아 기술이니, 우리가 한 것이 뭐니 비난하는 분들도 많은데
10년 동안 쥐꼬리만한 연구비, 연구인력 지원해주고
금도끼, 은도끼 바라는 우리나라 정부도 일부 국민들도 한심하네요..
게다가 러시아 기술 도입은
자력 개발 연구비 지원이 없어서 사온 것일 뿐.
러시아 기술 떡고물이나 떨어질까 높으신 나라 상감님들이 정하신 일.
왜 우리나라 기술력을 가지고 욕들 하는지..
지원해주면 믿고 기다리면 다 해낼 것을..
힘내라고 격려는 못해주고...
쓸데없는 일에 세금 낭비한다는 말도 들리는데
그건 정말 본인 무식하다는 소리니 안타깝구요..
호주처럼 2경원이 넘는 석유가 나올 일이 없는 나라니
나라 경제 성장을 책임질 과학기술과 인력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국민들의 과학에 대한 인식과 지원이 점차 좋아지길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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