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슬슬 소개하는게 민망해지는 안델프 33렙(오늘 노가다로 업을 좀 했네요.) 김벌쳐 입니다.
지랄 쌈싸먹는 퀘스트와 폭풍같은 노가다로 오늘에서야 33렙을 찍었습니다. 오늘 가장 큰 수확은 일단 레벨업이고요
두번째 수확은 '명예수집가' 라고 쓰고 '노가다 제조기' 라 불리는 녀석의 4단계 연계 평화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십자벌평원의 평화를 지켜달라는 거지같은 퀘스트를 무려 4번이나, 그것도 갈수록 잡아야되는 몹의 수가 늘어나는 그런
알수없고 도대체 의미도 감동도 스토리마저 없는 겁나 짜증나는 퀘스트를 완료하므로써 눈물이 많으신 누이님의 눈물을
약 50개 가량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4단계의 200마리 토벌때는 정말 토가나와서 못해먹겠더라구요.
다행이 다른 퀘스트를 깨야되는데 마침 그 지역의 몹 리젠이 빠르고 무슨 원혼 나부랭이 병사 녀석들 체력이 엄청 조루인지라
약 1시간정도 걸려 퀘를 완료하고서 드디어 대망의 황금평원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그 학살이 많기로 유명한 그곳이지요? 하.... 정말 엄청나게 죽었습니다...
이건 뭐... 돌아서면 죽어요. 답도 없어요... 슈부랄 개불....50찍었다고 양민학살이나 하다니...나쁜넘들...
여튼 오늘도 평화로운 아키의 세계는 50찍고 치사하게 양민학살이나 하는 녀석들 덕분에 평화가 무너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하... 오늘도 피시방 라이트 솔플유저는 눈물을 삼키며 잠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