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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포화란 공팟
게시물ID : bns_269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맛좋은너구리
추천 : 1
조회수 : 7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1/30 15:16:58


요새 이상해요 ...

하도 포화란 공팟에서 이상한 사람들만 만나서 

이젠 일퀘만 하려고 캐릭별로 하루에 한번씩만 도는데 ...

어째서 이상한 사람들만 만나는 걸까요 ............



어제는 남친 린검과 제 검사가 포화란 일퀘 돌려고 지역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요새 포화란 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한참 구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 요새 하도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숙련팟을 구한다고 홍보했구요


그때 미궁무기에 파밍 좀 된 권사님이 소환사와 권사가 있다길래 좋다고 파티를 했죠

근데 소환사님 왈 저 이제 어디로 가면 되요?


뭔가 쎄한 느낌과 함께 솬사님 정보를 봤습니다.

포화란 파랑무기에 보패는 수월대영웅패 치작보패 

악세는 염화 악세도 섞여있더군요


아... 하는 느낌과 함께 권사님이 잠깐 팅기셨길래 솬님께

혹시.. 포화란 처음이세요 ? 하니까


아.. 경험으로 따지자면... 한번 가봤는데 거의 쩔 받아서 처음이나 마찬가지예요 라고...


이거 뭐 파티 초대하고 들어왔는데 내 쫓을수도 없고 이렇게 된거 권사님이 2인분 해주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후딱 깨야겠다고 시작했습니다.


발라라를 갔는데 .. 역시나 끓는 물에 솬사님이 민꽃을 안써주시고..


권사님이 기공이 없다는걸 눈치챈 후에 쫄 보다가 한파 쓰러 오셔서 죽었습니다.

다음 끓는 물때는 솬사님 민꽃 써주세요라고 말하고 민꽃 타이밍에 써달라고 말해서 여차저차 잡았습니다. 


태장금을 갔는데 ... 우앙.......... 딜컷을 안해줘서 태장금이 이리저리....... 

쫄이 나왔는데 쫄도 안보러가서 쫄도 이리저리... 


그나마 나중에는 쫄만 치시니까 편해져서 잡았습니다.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 제가 좋게좋게 말한다고


솬사님 태장금때는 애가 앞에 독 뿌리고 나서 딜 넣지 말고 잠깐 쉬시면 되요 라고 알려줬어요.

솬사님도 아.. 네.. 라고 말하는데 갑자기 권사님이 왈

아 쟤가 너무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거라 잊어먹었어요 라고 .. 옹호


.. 여보세요 권사양반.. 당신 팅겼을때 다 알아봤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아.. 네........ 쳐주고 다시 막소보 진행


여기도 분명 냥탱은 기대도 안하고 패턴도 잘 모를거 같아서 그냥

여기는 장판만 조심하시면 되요 장판 생기시면 피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시작


말해준게 효과가 있는건지 딜이 안나와서 그 쪽에 장판이 안 깔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 잡기 일보 직전에 장판에 죽은거 빼곤 잘 잡았습니다. 


대망의 포화란

여기서도 버스식으로 뭍어가게 만들기 좀 그래서 말도 없이 그냥 권사가 포탱 시작하길래

솬사님 호탱 좀 봐주세요 라고 말했는데


또 권사님이 옹호

쟤가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냥 제가 포호탱 다 할께요


..... 그러세요 권사님 


중간에 레바가 늦어서 다들 자생해야 하는 타이밍이 나왔는데 

그때 권사님과 솬사님 탈진


저와 린검이 열심히 포화란 딜 넣는 중에 둘다 살아나서 결국 마무리는 제가 포탱 

권사님 호탱 ... 으로 잡았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양심은 있는지 솬사님이 남는거 먹으려고 빠른 입찰을 누르지는 않아서 

여차저차 나눠 먹었습니다. 



... 권사님이 2인분 하는건 알겠는데 ...

적어도 .... 패턴 정도는 설명하고 데려와줬으면 좋겠어요 .............. 


마지막에 솬사님이 빠른 입찰을 하셨다면 ..

권사님께 조용히 저 말을 해드리려 했는데 

빠른 입찰도 안하시고 그때 당시 좀 짜증난 저랑 남친이

템을 둘이서만 거의 나눠먹다 시피 해서 


막상 나오고 나니 죄송한것도 있고 (보패 치작도 다 해논상태로 보패함도 먹어버리고)

그냥 수고 많이하셨다고 하고 파탈 했습니다. 



.. 지인이니 버스 태워주고 싶은 마음도 알겠는데....

적어도 패턴 정도는 알려주고 데려와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ㅠㅠ


그리고 ....... 어제 저도 레바 실수하고 딱히 혼자서 2인분한것도 없긴 하지만 

버스태워준거 같아서 짜증난다고 템 먹어버린건 죄송하네요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지 ㅠㅠ 


요약

1. 숙련팟을 구했는데 권사가 초행 솬사를 버스태워주려 같이 들어옴

2. 빡친 나랑 남친은 짜증난다고 마지막에 필요없는 템까지 입찰해서 먹어버림

3. 그리고 반성




그리고 이 글은 커플이라고 반대를 주시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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