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많이 남지않은 선수생활인데
호기롭게도 명문구단에서의 안정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택했지만
팀에 보탬이 되기는 커녕 애물단지 취급이나 받고
급기야 홈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교체하는 그를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밀려옵니다
(대조적으로 몇분후에 다른 선수가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하니 심란함이 더하네요)
그는 아인트호벤시절을 떠올리며 이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곡절많은 선수생활을 보냈고 항상 위기설을 몰고다녔지만
선수생활의 내리막에서 만난 갑작스런 급경사를 어떻게 이겨나갈지 걱정되네요
박지성선수 무조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