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는 랜도너스 광부300에 다녀왔습니다..
봄에 있었던 대구300에서.. 중간에 무릎통증으로 포기해야 했었던 아쉬움을
이번엔 별다른 통증없이 힘들었지만 무사히 마칠수 있어 다행이었네요..ㅎㅎ
이번 광부300&광부광600의 출발지인 광주 운암mtb 앞입니다..
이곳이 아마 우리나라에서 란도너스가 처음 시작된.. 란도너들에게는 성지 같은곳이 아닐까 합니다..!!
첫번째 cp(Control Point)인 장성 입니다.. 운암mtb 사장님의 시골 집이라고 하네요..
영산강 종주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거쳐갔을 담양메타세콰이아길 이네요..!!
작년 이맘때쯔음 도장 찍으며 지나갔으니.. 한 1년여 만에 다시 지나가게되었네요..ㅎㅎ
우리나라 도로 특성상 수많은 낙타등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지나가야하지만..
그나마 높이가 조금있는 첫 업힐 코스인 비홍재입니다.. 앞에 두분도 열심히 넘어 가고 계시네요..^^
아무 생각없이 달리는중에 회전교차로에 홀로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가 인상 깊었나 봅니다..
지리산 단풍 시즌이 시작되면.. 여기도 많은 관광객들을 싫은 차들이 왔다갔다 하겠죠..^^
이번 코스중 제일 높고 힘들었던 곳이네요..ㅎㅎ
합천댐 기념탑 이네요.. 산을 깍으며 나온 돌로 만든 것일까요..!!
광부300의 마지막 cp인 창녕함안보 입니다.. 국토종주 하신분들은 한번씩 찍어 보셨겠죠..^^
드디어 서부산.. 목적지가 가까워지네요..
드디어 을숙도 문화관 이네요.. 광주부터 약 18시간을 달려온셈이네요..
600 뛰시는 분들은 다시 같은 거리를 돌아가셔야겠지만..ㅎㅎ
이번 광부300, 광부광600 뛰신 모든 란도너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잉..!! relive가 12시간 제한이 있군요.. 왠지 기록이 안오더라니..ㅠㅠ
대신 한국 란도너스 소개 영상이나..ㅎㅎ
그럼 징어 여러분..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항상 안라, 즐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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