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트도 다녔고, 미애갤도 흑화해서 활동해보고, 카페도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그 외에도 데비안트나 텀블러와 같은 커뮤니티들도 많이 있지요.
공통적으로 싸움이 많이 일어났어요. 여러가지 문제로 말이죠. 큰 문제도 아닌 것 가지고 싸우고, 헐뜯고
그러다 보면 상처를 받지요. 그러나 그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그 이후로 MLP에 대한 애착심 마저도 사라진다는 것이지요.
저는 그저 브로니들이 서로 캐릭터 빨면서 히히덕 거리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싸우면 그 싸움을 말리고 싶었고, 말린 싸움도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싸움은 말리면 또 다른 싸움이 생기고,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그저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한 것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인내심이 부족한 것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오유와 애미갤에서 약간의 트라블이 있었던 것도 보았습니다. 저도 솔직히 말하자면 오유에 대한 안좋은 모습을 많이 봤기에 조금 실망을 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모든 오유분들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애미갤도 마찬가지로 ㅍㄹ....과 같은 인물이 있지만 모두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MLP에서 말하는 우정의 힘은 시나리오가 지나가면서 우정의 힘에서 -나는 아무것도 안배웠어!- 로 가듯이 우리도 그렇게 되는 걸까요.
내가 쓰는데도 손꾸락이 오글거리네, 잠시만요 좀 피고 올게요.
포니 너무 귀엽지 않아요? 귀여운 포니 보면서 괜히 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야 각종 드러운 짓 (섹드립이라던지 섹드립이라던지 섹드립이라던지) 으로 악명을 날린 주제에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우리 모두 브로니잖아요?
성별과 나이와 성격과 능력의 차이를 막론하고
같은 브로니니까요.
여러분들은 브로니입니다! 우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