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이므로 음슴체로 쓰겠음
때는 바야흐로 저번 주말, 매일 반찬으로 김치랑 멸치볶음만 끄내 먹던것에 질려가기 시작했음
그래서 저녁에 엄마가 장을 봐온것에 매우 환호하며 반겼음
장바구니를 하이에나처럼 뒤지던 나는 안에 떡갈비가 들어있는걸 보고 엄청 기뻐서
안방에 온가족이 모여있는곳으로 뛰쳐가서 매우 해맑게 외쳤음
엄마 내일 점심때는 떡발기 해줄거지!
순간 공기가 싸해졌고 나는 최대한 아무렇지도 않게 순진한척을
하기는 무슨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떡갈비 코로먹다가 갑자기 기억나서 흠,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