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같이 책 읽으실 분 찾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광주에서 (까페) 1시간 반~2시간 정도 모여서
'각자' 읽어온 책에 대해 소개하고 자신의 생각 이야기하는 캐주얼한 모임입니다.
다른 독서모임과 다른 점은 그 주의 책을 따로 정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아무래도 그 주에 각자 자기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읽고 싶은 책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굳이 여럿이서 책을 읽으려고 하는 이유는
첫째 정기적으로 만나다보면 적어도 책을 일주일에 한 권 이상은 읽을 수 밖에 없고
둘째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주려면, 그 책을 '소화'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 외 장점으로는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서 독서 욕구가 불타오를 수 있다는 점 정도이겠습니다.
만화책 같은거도 좋고 인문학도 좋고 능동적으로 이야기 많이많이 했으면 합니다.
예컨대 18c 영국 고전문학 읽고 문학적 해석같은것 서칭해와서 소개해주거나
심리학 책 읽고 이번주에 부모님께 혹은 친구에게 어떻게 써먹을 예정이다 등 자기 이야기 해주시거나 등등이요.
규칙같은건 전혀 없구요
나이는 너무 어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 재밌게 읽고 정직하게 책 소화하고 싶다는 이 욕구에만 공감하시면
따로 누군가 제약하지 않더라도 모임에 막 나오고싶고 기대될 듯 싶습니다.
서로 바라보는 곳이 같으면 유대감은 저절로 생기는 것 같아요 후훗
윗 글은 제가 가는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글을 따온것인데 너무너무 취지나 마음이 공감되서 가져왔어요 :)
어떠세요오~?
책 좋아하시는 분 광주에 계십니까? 똑똑
참여 열기에 따라 제가 카톡 방을 만들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