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코 떠나버린 사람아 편안히 가렴 날으는 그 하늘에 미련따윈 던져버리고 바뀌어버린 하루에 익숙해져와 내게 니가 없는 하루만큼 낯설테니까 모두 이별하는 사람들 그 속에 나 우두커니 어울리는 게 우리 정말 헤어졌나봐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 도착하면 마지막 전화 한 번만 기운 찬 목소리로 잘 왔다고 인사 한번만 그저 그 것 뿐이면 돼 습관처럼 알고 싶던 익숙한 너의 안부 거기까지만 이별하는 사람들 그 속에 나 우두커니 어울리는 게 우리 정말 헤어졌나봐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 다른 눈에 사람들 속에서 외로워져도 서러워도 나를 찾지마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 모르게 바라보았어 니가 떠난 모습 너의 가족 멀리서 손 흔들어 주었지 하늘에 니가 더 가까이 있으니 기도해 주겠니 떠올리지 않게 흐느끼지 않게 무관심한 가슴 가질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