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기사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자주 오던 오유가.

종북사이트니, 친북사이트니 하는... 본래의 취지는 절대 그렇지 않은것.. 우리는 알고 있으며,

우리가 종북이 아닌것도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사에 나올정도로 오유가 친북으로 분류된 이유는.. 분명 존재합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이곳은 "오유 내의 대세의견과의 반대되는 의견" 을 낼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도 옳은 부분은 옳다, 그른부분은 그르다. 할 수 있는 자세가.. 현재 오유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MB가 이것만은 잘했다"라는 말을 한다거나, "나는 박근혜 뽑을래" 라는 말을 한다면..

그것에 대한 이유나 글쓴이의

생각을 짚어보는 자세가 아니라.. "넌 문재인 지지 안하니까 이사이트에서 나가" 라는 의견이라는 겁니다.

메이저 언론이 왜곡을 했느니, 국정원이 조작했느니 하기보단..

왜 오유가 그런 의심을 받았을까? 왜 하필 오유였나? 라는 생각을 해볼 때입니다.

우리의 놀이터. 오유가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그것도 친북사이트로 낙인찍혀버린것..

이런 것이 속상한 분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고 혹시 자신도 그랬던적은 없나.. 반성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