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건 아니구요...
오늘 베오베 글에 달린 댓글들 중에
험악한 말들이 많이 달린 글들이 있어서요.
물론 그럴만한 글들도 있었다는 것은 인정해요.
특히 남자욕먹는 글 이런거요(물론 양쪽 상황을 확인한 것이 아니라서 마녀사냥은 안좋지만 그런건 넘어가자구요.)
그런데 동생이야기 재밌게 쓰신 분의 첫째글을 지운 이유를 보고 섬찟했어요.
'우리중에 스파이가 있구나.'
물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식의 접근은 처음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경각심을 일깨워 드려보고자 글을 써요.
제가 베스트까지도 안보는 '라이트'유저라 제대로 확인한 건 아니지만...
그냥 내뱉는 말을 '필터링'거치지 않고 써버리는 어느 특정 사이트와 같은 행동을 유도해 내는 듯 해서요.
사람들은 쉬운길을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욕하고, 화내는건 쉬운 길이죠.
냉정하게 판단하거나, 긍정적인 면을 보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안 생기는 오유인들은 그 동안 정말 제가 모두에게 반 할 정도로 어려운 일들을 잘 하시던 분들인거죠.)
제가 사랑하는 오유는 자정능력 또한 뛰어나니까 이정도만 이야기 해도 이해하실 꺼라고 믿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눈팅 유저가 되겠습니다. 뿅!
세줄 요약
1. 최근 베오베 답글에 험악한 댓글이 급격히 늘어남.
2. 그럴만 한것도 있지만 그게 어떤 흐름이 되어서 늘어난다면 문제가 될 것 같음.
3. 자정작용 뛰어난 오유인은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