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새끼 억만금을줘도 안바꿀 내새끼 잠꼬대에 울먹이는 네 소리에 노심초사해서 잠결에 얼굴을 살피다가도 배불리먹은 배가 오르락내리락 하며 내뱉는 숨소리에 행복해서 눈물난다 눈을 마주치면 웃어주는 그얼굴에 또 눈물이나고 엄마를 찾으면서 울때 이쁜 모습에 웃음이 난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함에는 다함이 있을텐데 어째서 너는 처음 만났을때보다 더 사랑스럽고 더 눈물이 나는걸까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새끼 너무너무 예쁜 내아가 지금처럼만 튼튼하고 웃으면서 자라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