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엄청난 일들을 겪고 있는데
다들 정신 안녕 하신가요
저는 이제 다른 커뮤에서 활동을 하고있어서 가끔 눈팅을 하러 오는데
오늘은 유독 덕질도 전혀 할 수 없어서 밤늦게 들러봤어요
우선 오늘 하루종일 커뮤를 들락 날락 거린 결과를 종합해보자면
1. 새벽에 우익사건이 터짐- 예약 판매 홍보로 사건을 국내 아미들이 알게 됨
2. 아미들이 공식카페에 전량 폐기를 요청하는 글을 연달아 올림 (몇 만이 넘어가는것으로 알려짐)
3. 빅히트가 아미들의 요구사항을 무시하고 앨범이 예약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오보로 전해짐
(1.번을 뒤에서야 접한 아미들이 오해한것. 예약판매는 사이트에 이미 떠있었고 선후관계는 1번 ->2번)
4. 공연이 끝난뒤 평소에 올라오던 트위터발 사진이 안 올라옴. 방탄과 회사 직원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한듯.
이번 사건에서 우익으로 지목된 그 일본작곡가는 네이트ㅍ 같은 곳에 가면 쉽게 행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잘 정리해뒀더라구요.
지금 방시혁이 그 작곡가 세계관이 좋다던가 하는 것들은 전부 공식이 아닙니다. 일본에서는 항상 언플을 한국과 엮으니까요.
지금까지도 항상 그래왔구요. 방시혁이 일본만화를 좋아하고 말고를 일빠로 보는것은 개인의 판단을 따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일과 겹쳐서 생각 할 수도 있지만요)
다만, 지금 엔터테인먼트 돌아가는 상황이 방탄을 기점으로 줄줄이 터질 수 있다는걸 직감했어요.
jyp나 yg도 일본음악 자본 시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걸 알게됐구요. (그쪽 팬들은 무슨 말인지 잘 아시겠지요)
심지어 대중적으로 프로듀스48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대다수의 젊은 층들이 알게 됐죠. 우익이 얼마나 호시탐탐 한국가요계를 노리는지.
이번 사건은 앞으로의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방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사건으로 기억될텐데
부디 빅히트가 현명하게 사건을 해결하고 아미와 방탄은 하하호호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그러고 싶은 아미로서요.
빅히트가 만들어둔 앨범을 전량 폐기하고 어떻게든 손해를 감수해 이번 사태를 해결하고, 경솔했던 행동에대해 사과한다면 피드백 같은건
일주일이 걸려도 상관 없어요. 저번에 아미들이 공식카페에 비슷한 행동을 취했을때 그때는 3일 정도가 걸렸죠. 이번에는 더 걸리거나 비슷할텐데
아마 사안이 사안인 만큼 이틀내로 피드백 들고오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지금 덕질 올스톱이지만 다들 좋은것만 보시고 덤덤하게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