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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에 계속 생각나는 말
게시물ID : sisa_451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미노스
추천 : 12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1/08 23:04:09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 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 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태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현 시국에 맞게 각색해 보았습니다.


독재권력이 밀양 주민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밀양 주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전교조를 법외노조 통보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전교조 선생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전공노에게 누명을 씌웠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공무원 노조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통합진보당 해산을 시도했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통합진보당 노선이 싫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민주주의 파괴를 지켜보기만 하는것은 민주시민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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