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북미 정전 당시 피해 지역을 그린 지도)
이 정전은 뉴욕시 정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2003년 8월 14일 갑작스런 수요 증가로 인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순간적으로 전기가 쏠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연속적으로 변전소들이 맛이 가게 되면서 순간적으로 뉴욕 주 전역이 정전되었습니다. 이 정전은 다음날인 8월 15일에야 복구되었으며, 이틀간 5,500만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6위
2009년 브라질-파라과이 정전 - 8,700만명
(정전 당시 피해 지역을 그린 지도. 짙은 지역은 주 전역이 정전피해를 입은 곳이고, 옅은 지역은 일부 지역이 정전피해를 입은 지역입니다.)
2009년 11월 10일, 브라질 이타이푸 댐의 변전소에서 강한 폭우로 인해 순간적으로 쇼트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댐 전체가 셧다운되었습니다. 이로 인한 갑작스런 공급 부족으로 브라질의 절반 이상과 파라과이에 정전이 발생하게 됩니다. 브라질의 6,000만명과 파라과이의 2,700만명 등 총 8,700만명이 10일부터 11일까지 피해를 입었습니다.
5위
1999년 브라질 남부 대정전 - 9,700만명
(당시의 정전 피해 영역)
1999년 3월 11일 일어난 이 정전은 상파울루의 변전소에서 쇼트가 발생하여 순간적인 방전이 브라질 남부 전역으로 확산, 브라질 남부의 발전소와 변전소가 멈춰 발생한 정전입니다. 이로 인해 수 시간 동안 브라질 남부의 9,700만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4위
2005년 자바-발리 대정전 - 1억명
(당시의 정전 피해 영역)
2005년 8월 18일, 자바 서부의 변전소가 오전 10시 순간적으로 고장나자 주변 변전소들도 함께 순차적으로 붕괴(Cascading failure)하면서 자바 섬과 그와 함께 전력선이 연결된 자바 섬도 순간적으로 정전됩니다. 이로 인해 1억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3위
2014년 방글라데시 대정전 - 1억 5천만명
(방글라데시 전역이 정전이 된 모습)
2014년 11월 1일, 정오 쯤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잇는 전력선이 망가지면서 방글라데시 전역에 순간적인 수요 폭증으로 인해 과부화, 차례로 변전소가 붕괴됩니다. 이로 인해 방글라데시 전역의 발전소와 변전소가 정지되었고, 대략 12시간동안 1억 5천만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2위
2001년 인도 대정전 - 2억 3천만명
(당시의 정전 피해 지역)
2001년 1월 2일, 현지 시각 오전 4시 30분에 북인도 지역에서 변전소가 고장나 연속적인 변전소 고장으로 수도인 뉴델리를 포함한 7개 주가 완전히 정전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대략 12시간동안 2억 3천만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1위
2012년 인도 대정전 - 6억 2천만명
(인도의 피해 상황 지도. 붉은 색이 전부 정전지역이다. 짙은 지역은 50시간 동안 정전된 지역이고, 옅은 지역은 24~30시간 동안 정전된 지역이다.)
이 대정전 사태는 2012년 7월 30일 더운 여름 갑작스런 전력 사용의 증가로 인해 순간적으로 변전소가 과부화, 순차적으로 연속적인 변전소/발전소 붕괴로 인한 정지로 북인도 전체가 정전된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세계 인구의 10% 가량인 6억 2천만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수도 뉴델리를 포함하여 최대 이틀이 넘는 50시간 가량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