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에 쿠x에서 항공권을 싸게 팔길래(왕복 4만원정) 아웃도어 용품에 텐트랑 카메라랑 잔뜩 백팩킹을 준비했는데
3일 내내 비가 오더군요... 3일동안 비맞고...
천제연 폭포... 평화로워 보이는 사진과 다르게 엄청 비를 맞아가며...
원래는 여미지 식물원을 가볼려 했으나 급하게 행선지를 바꾼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어린 아이들이 오면 재밌겠더군요
주상절리.. 자연은 생각지도 못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는가 봅니다.
첫날 자고 일어난 서귀포 자연휴양림 캠핑장, 밤에 화장실 가다가 노루만났어요. 눈에서 빛나더라고요
둘쨌날 오설록 티 뮤지엄.. 사실 하루종일 흐렸는데 아쉬운 마음에 파랗게 보정해 버렸네요
말을 찍고 싶어서 방문한 더 마파크, 예상외로 공연이 박진감 넘치더군요
협재해변에 캠핑을 했는데 사진은 텐트사진은 이게 유일... 다음날 비가 갑자기 많이 와서 급하게 걷느라..
일어나서 비오기전에 산책하던 협재 해변..
비행기 타기전에 돌아다니다 건물이 희안해서 들려보니 아라리오 라는 현대 미술 전시관
마지막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던 해물뚝배기 사진... 다시 보니 숟가락이 더럽네요...
지금 막 집에 도착했는데 벌써 다시 가고 싶네요... 이번엔 화창한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