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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민족성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게시물ID : gomin_4509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산골청설모
추천 : 3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0/22 23:36:18

글을 쓰기 전에 먼저 댓글 분위기가 너무 과열된다 싶으면 자삭하겠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교과서에서 배웠던 한국인의 민족성과 실제의 민족성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과서에서는 인심이 후하고 정이 깊으며 부지런하고 5000년 역사동안 남의 나라를 침략하지 않은 평화적인 민족이라고 적혀있던 기억이 나는데요...

 

첫번째로 인심이 후하다는 부분입니다.

많이 있어보이려고 과자를 사면 질소를 주는 등의 과대포장을 하거나 저울의 눈금을 속여 물건을 판매하거나 하죠.

고기를사도 앞부분만 살이고 뒤에부분은 지방덩어리인 경우도 많고요.

 

두번째는 정이 깊다는 부분입니다....만 이것은 제가 아직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어서 패스하겠습니다.

 

세번째는 부지런하다 입니다.

전혀요...조별과제라도 한다싶으면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사람도 있고 다른사람 눈이 없으면 빈둥빈둥거리는 사람이 많죠.

여러명에서 모여서 하나의 일을 하면 꼭 한두명이 나머지 사람들의 일까지 짊어지고 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마지막 평화적인 민족이다.

사실 이 부분 때문에 글을 쓰게 됐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제가 보기에는 평화와는 거리가 먼 전투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자기보다 약하다고 판단되면 엄청나게 거만해지죠.

저는 중학교 이후로 욕을 안합니다만 사람들은 욕을 안하는 사람을 무시하고 가볍게 봅니다.

일상대화에서 욕이 섞여있지 않으면 그 사람은 자기보다 약하다 라는 인식이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군대에서 담배를 배웠는데 담배를 필때는 가능하면 흡연구역에서 흡연구역이 없으면 구석진 곳에서 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비흡연자들은 구석진 곳으로 오거나(이럴경우는 제가 담배를 끕니다) 흡연구역에 와서 담배피는 사람한테 뭐라하더군요.

길거리에서 피는 사람들에게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흡연구역에서 피니까 만만해 보이나 봅니다.

오늘은 학교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여자애들 몇명 오더니 자기들 점심먹을거라고 비켜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용돈이라도 벌려고 편의점이나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조선시대 노비대하듯이(안그러신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대하더군요.

 

밤에 졸립기도하고해서 글이 엉망이긴 하지만 그냥 잘못된 사실을 배운것 같아 씁슬한 기분에 적었어요.

일본과 중국이 왜곡된 역사를 자국민에게 가르치듯이 우리나라도 그런게 아닐까 싶은 어떨때보면 뉴라이트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일리가 있어보이는 그런 기분이 듭니다.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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