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합작한거 혹시 몰라서 크롭한 것! 전체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쉽...

...근데 합작한거.. 또 망할거 같아요...

아니 참... 합작 참여한거마다 왜 다 터지죠?

 

주최자님에게 쪽지 드렸는데도 안 읽으세요.. 어디 아프신가?

 

지인이 같이 하자고 해서 한건데 왜 다 터지냐고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주제는 색깔이고 저는 하얀색, 지인은 검은색이었습니다.

너무 슬픈 일이 있어서 안 그래도 약한 멘탈이 터져 나가고 까닥하면 정신 나가버릴 수준으로 깨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심리상담센터 다닙니다, 죽고 싶지 않아서요.

그래서 이 하얀색에 집착하듯이 명암에 공들여 칠하고 칠하고 몇시간 내내 집중하고 그랬네요.

선색깔도 추천 받아 확 바꿔부렀더니 제가 원하는 느낌대로 나와본게 너무 오랜만인거 같아요...

완성작은 합작 투고일이 지나서 블로그, 트위터 등등에 올릴듯ㅋ

 

나름 마음에 들게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하얗게 느껴진다면 그런 의도가 맞습니다..!

피부 표현이 좀... 이상하긴 한데.. 너무 누렇게? 누리끼리하게? 나온 느낌...?

 

동공도 좀 대충 그린 느낌이고... 눈 하이라이트를 조금 발광하게 하고 싶었는데 능력 부족이라 못했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 좀더 잘 알아봐야 할거 같아요...

움짤로 해볼까 했는데 타임랩스가 1시간 넘ㄴ.... 응, 하지말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용량ㅋㅋㅋㅋㅋㅋ 터지겠다 ㅋㅋㅋㅋㅋㅋ

 

정신 회복하고 싶어서 달달한 연애물 찾아 보고 이것저것 시도 중인데,

마음의 공허함, 허무함은 미칠듯이 힘드네요..

 

덕분에 바다 보고 싶어서 목포 혼자서 다녀왔습니다, 폭염주의보 떠서 많이 못 돌아다녔지만

바다는 바득바득 봤네요 ㅋ 실행력 대단하다, 나... 바다는 역시 아름다워서 눈물 났습니다.. 허무함, 공허함은 덤.

 

연애물 보고 있자니 연애 하고 싶어지는 마음도 덤 ㅎ..

...이래저래 힘드네요.

의지할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참 뼈저리게 깨닫지만... 잘 안될거라는 생각도 있어서 그런지 참... 사람이 간사한거 같아요.

 

너무 우울하게 주절거리고 싶지 않으니까 이 정도만..

이번에는 뭐 그릴지, 지인이 합작 열때 1빠로 신청해서 그릴거 같아요.

 

사랑받고 싶어 몸부림을 치지만 허무함만이 저를 채워주는군요..

허무함을 주제로 한번 그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