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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말년병장 가지고 논 썰ㅋ
게시물ID : humorstory_356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프레도
추천 : 10
조회수 : 4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27 00:35:03

훈련소에서 자대 배치를 받고 부대에 도착했는데 혹한기 훈련 마지막날 ....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자대배치 받자마자 혹한기 야간행군을 뛰고 ㅠㅠ


다음날 훈련정비를 하는데 아무것도 모르니 우리 포반(분대) 포반장(병장)이 날 데리고 놀 심산으로

나한테 스타 잘하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할 줄 안다고 대답했슴

날 행정반으로 데려가더니 같이 스타를 하자고함...


오랜만에 스타가 너무 하고 싶었고 아무런 힘도 없었기에 게임에 응함

게임이 시작됐고.....그 포반장은 스타를 잘 못했고... 난 솔직히 난 스타를 잘했음....


정말 정상적인 테크를 타고.... 정말 허술하게(쉽게 뚫을 수 있을정도로) 입구 조이기를 했는데...



못 뚫음......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고.......




미네랄과 가스는 만을 넘어서고........




그래도 입구 조이기를 못 뚫는 포반장의 안색은 점점 어두워졌는데...



병력 보충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뒤에서 다른 병장들이 보고 있어서 손을 대놓고 놀릴 수 는 없었음.....



급기야 배틀도 한 두마리 뽑아서 죽이라고 보내줬고.... 거기서 끝냈어야 했는데.....
























왜 난 핵을 쐈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장면을 뒤에서 보고 있던 다른 병장들이 내무실로 달려가서 이렇게 소리쳤다....


"신병새끼가 xx한테 핵 날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구경오고 날리도 아니였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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