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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중고거래 하고왔는데 마음이 안좋네요..
게시물ID : bicycle2_450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퐈크
추천 : 3
조회수 : 68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9/01 22:44:02
자전거를 내놓았고 연락이 와서 방금 직거래를 하고 왔는데요.

저는 앞변속기를 한번도 쓰지 않았기에 몰랐던 결함이 있었더군요.. 바로 1단에서 2단으로 올라가지 않고 튕기다가 한번 더 누르면 바로 3단으로 올라가는.....

암튼 구매하시는 분이 그걸 발견하고 계속 돌려보시더니 자기가 수리해서 타겠다고 2만원을 디씨 해 달라고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만원에 해주면 안되겠느냐. 하자가 있는지 몰랐다.. 라고 했는데 그분이 하자가 있는 상품이었단걸 알았음 오지도 않았다고 하시는겁니다.. 맞는 말이라 반박할 수 가 없었습니다.

결국 만원만 깎아주긴 했는데... 겨우 2만원 때문에 첨 보는 사람하고 언쟁하고... 또 그 분이 마지못해 자전거를 가지고 가시는게 너무 죄송스러워서 마음이 안좋네요 ㅠㅠ





밤이 깊었네요 오유징어님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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