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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혜실록 6주차: 모르쇠와 공산당
게시물ID : sisa_351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한민국1919
추천 : 5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26 12:23:30

경호처가 경호실로 승격되었습니다.  워낙 박정희 대통령 때 경호실장의 파워가 막강해서인지 움찔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호실을 경호처로 낮춰 권한 축소라고 했지만 민간인 사찰 등 많은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결국 이름의 변화가 아니라 내용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국무총리 후보자 김용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이동흡 등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두 후보자 모두 도덕성은 물론 역사의식, 소통능력 등에서 문제를 보입니다.  박근혜 당선인 또한 같은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 후보자가 인수인계 과정에서 소음 밖에 내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연막효과를 노린 것이라면 그 다음 카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국정원 요원과 윤정훈 SNS전략팀장, 일베, 투표기 문제 등 끊임없이 부정선거 관련 기사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박근혜 당선인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사대강 찬성하던 박근혜 당선인과 그 측근들은 감사원이 돌연 사대강 옹호를 포기하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공약들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만 그것도 모르쇠인듯으로 보입니다. 이동흡 후보자가 군사쿠테타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을 보면 정말 닮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아주 똑뿌러질 때도 있습니다.  북한 장거리 로켓 개발을 제한하려는 유엔안보리 결정에 대한 북한의 감정적인 반응에 대해 자제할 것을 부탁하는 성명을 이례적으로 발표합니다.  이미 로켓 개발 제한도 북한은 불쾌해서 발언을 한 것인데 거기다가 북한이 원인제공을 한 것처럼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슨 외교전략인지 아주 분명히 드러나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이런식의 대북전략을 통해 국내정치 패권수호가 노림수이겠습니다.  그것만 시종일관 잘 하고 있습니다. 


명쾌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는 박근혜 당선인의 과거사도 계속해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국여성봉사단, 최태민, 정수장학회, MBC 매각, 최필립, 살인청부 등의 키워드들로 5년 간이 심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故 장준하 선생님이 드디어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유신헌법, 민중의 핏값으로 자기 배를 채우고도 우매한 백성들 위에 군림했던 박정희의 딸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사실은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다시금 정의는 승리할 것이라는 신앙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박근혜 당선인, 국민의 심판대 위에 설 날을 두려워 하며 5년 간 국민을 위해 살아주길 바랍니다. 국민을 두려워하는 대통령, 국민이 존경하는 대통령입니다.  



쌍용자동차 24번째 희생되신 분의 가족 그리고 복직되지 못하고, 철탑 위에서 투쟁 중인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힘내십시오. 



2013년 1월 19-25일, 오마이뉴스 '박근혜' 관련 기사 요약(부분 편집)  http://sovereignty.tistory.com/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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