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길이는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
관찰 결과 내린 답은 다리를 굽혀 끌어안았을 때 무릎이 어깨에 닿는 정도 임.
즉 몸통 길이 = 무릎까지의 다리길이 임.
다만 실제 몸을 구부리면 토르소가 구부러지면서 C자가 되어 길이가 짧아지므로
그것까지 고려하면 몸통 길이 >= 무릎까지의 다리길이 라고 생각할 수 있음
그런데 다리길이가 이렇게 정해진다면 다리가 긴 사람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물론 실제로 다리가 절대적으로 긴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음. 그러나 그림을 그릴때 아무 생각 없이 다리를 늘려버리면 아주 어색해보이는것은 사실임
방법 1 : 상부 / 하부 토르소의 비율을 조절한다.
상부 토르소를 작게 하면, 목 아래의 구성요소 (어깨, 팔, 가슴) 은 상부 토르소의 크기를 따라가므로 작아짐
하지만 다리는 무릎에 닿아야 하므로 상부가 작아도 하부가 크면 길이는 똑같을 수 있음.
거꾸로 상부 토르소를 크게 하면, 쉽게 말하면 헐크가 되면서 팔뚝과 갑빠가 돋보이게 되며 다리는 상대적으로 짧아지게 됨.
방법 2 : 골반 비율을 조절한다.
골반이 너무 커지면 허벅지 쪽 다리두께가 두꺼워지면서, 무릎으로 갈수록 가늘어지게 됨. 그러면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아보임
골반 두께를 줄여 통짜몸매를 만들면 다리가 무릎으로 갈수록 가늘어지지 않아도 되므로 -쉽게 말해서 일자다리가 되어서 다리가 길어보임.
3. 손, 발을 크게 한다.
일반적인 비율과 다르게
허벅지쪽보다 종아리쪽을 크게 하면 - 그에 따라 손발이 커지면 - 팔 다리가 매우 길어보이게 만들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