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거를 저번주 일요일날 데리고와서 그날 고양이용 분유 잘먹고
월요일 충무로 윤XX동물병원에서 받은 구충제한알을 병원지시대로 가루내서 4/1만큼 먹였구요 분유에 타서 먹였는데 잘먹었어요
화요일 갑자기 분유먹기 거부 
수요일 여전히 분유 거부 새벽에 2번 토함
아침에 집근처 동물병원 갔더니 윤XX동물병원에서 받은 구충제가 병원 자체제작한 약이라네요
그 병원 왜갔냐고 의사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유명한데라고.. 약에 성분도 안적혀있고 먹여야될 적정량도 안적혀있고..
티거가 440그램인데 1/4 한 약도 너무 많은 양일거라고 그래서 토한거같다고 진단받고
무조건 먹여야된단 생각에 무지한 엄마가 고양이용 참치캔을 먹임.ㅜㅜ
밤에 설사를 갑자기 해서 다시 병원에 갔구요 
속도 안좋은데 기름기 많은 참치캔 먹어서 그런거같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셨어요
기생충검사도 하고 범백검사도 했는데 다 정상이였구요
집에와서 새벽에 2번 설사(첨엔 완전 물설사였는데 마지막쯤엔 좀 뭉쳐진 설사였음)
목요일 음식 완전 거부중...쉬야는 한번 하고 아직 응가는 안했는데 아직 안한거보면 설사는 더이상 안할거 같아요..
분유랑 a/d캔이랑 로얄캐닌 아기용 캔 을 주사기로 강제급여 중인데..토하지는 않구요 응가도 아직..
먹는 티거도 괴롭고 먹이는 저도 괴롭네요..
내일 병원에 갈 예정이지만..하도 맘이 답답해서 글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