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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의 교과서.
게시물ID : humorstory_356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색대♥
추천 : 0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25 12:33:41
때는 바야흐로 격동의80년대..  
철수와영희의 결혼식날..(가명)
여느신혼부부와 마찬가지로 식을올리고예정된
제주도..신혼여행을 가기위해 김포공항으로가게되었다
허나!!철수의 사기극의 시작을알리는 서막에불과했으니...
미리 계획한데로 기사는 김포공항이아닌 어느 한 산골짜기에
절 로 향하고있었다...
"자기야 , 여기로가면 김포공항이 아닌데?"
아무말없이 철수는 절로 향했고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그렇다!!이는 철수가 평소 절실한 기독교신자였던 영희에게  초반
기선제압을 위한 선택이었다...(신혼여..여행을...ㄷㄷ)
당연히 시베리아 보다 더추운 냉기가 오가는 상태로 첫날밤(?)을 지냈다..
다음날 영희의 손을붙잡고..철수는자신의 고향으로 향했다..
그리고일가친척을 다 모이게 해서 제사를 올리려 했다!..
당연히 기독교신자인 영희는 절을하지않으려했고..철수는 영희옆구리를콕!!
찌르며 한번만 하자..나도너의 소원을 들어주겟다..라며 위기를 넘겻다..
3박4일의 즐거운 신혼여행(?)을 마치고 처가집으로 향해갔고 영희는 대문이열리자마자
대성통곡하며 부모님께 모든사실을 말했고 아버지는 사위에게..
"당장 이혼해!!이 사기꾼같으니..!!"
하며 화를 냈고 이에 철수는 "예 월요일 날 당장가서 이혼신청하겠습니다라고 말을하자..
장인어른은 그자리에서  쓰러지셨다..
6개월 후 장인어른이 돌아가시고 ..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아 못쓰겠다ㅠㅠ저는 필력이 없나봐요ㅠ들을땐 겁나 잼낫는데...
이이야기는 회사 팀장님의 리얼 결혼 스토리 입니다..!ㅠㅠ  어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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