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입니다!
연분홍색 포스터가 참 매력적이라 꼭 보고 싶었는데 포스터에 걸맞게 영화 색감이 참 예뻤습니다
분명 영화 막을 내릴 때까지 재미나게 본거 같은데 정확히 무슨 내용인지는 짚기 힘들었습니다 (?_?)
기억나는건 열쇠, 빨강, 보라, 연분홍, 살인사건
열쇠는 아직도 무슨 의미였는지 모르겠는데 그저 상징이었을까요?
무슈 구스타브의 인생이 참 멋지다고 느꼇네요
몸은 늙어도 마음은 늙지 않은 느낌?
허세같지 않은 허세도 열심히 시를 읆는 모습도 대담한 모습도 맘에 들었습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게 참 맞는 말같아요
무슈 제로가 왜 뒤에가서 인종이 바뀐것인지 제일 미스테리더라구요
(혹시 아시는분 댓글로 좀 알려주시죠^^?)
결국은 무슈 구스타브(와 제로)의 인생과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
작가가 쓴 책!
이야기는 모두 창조되는게 아니라 듣고 듣고 또 듣고 그리고 연결고리를 만들어 창작한다죠?
현 네이버 평점(8.7)까지의 영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유쾌하고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패러디가 많이 숨어있다는데 안 본 영화들이 많아 그런 재미는 못 느낀게 아쉽네요 ㅠㅠ
제 점수는요 7점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