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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부르크, 한국영 + 지동원 영입으로 한국 트리오 노린다
게시물ID : soccer_44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드론러쉬
추천 : 4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11/17 14:49:25

[일간스포츠 박린]

한국영(22·쇼난 벨마레)이 아우크스부르크(독일)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로부터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복수 관계자는 15일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가 한국영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선덜랜드) 임대 이적에 근접한데 이어 한국영까지 데려와 기존의 구자철과 함께 한국인 트리오 구축을 계획 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올 시즌 18개 구단 중 최하위(1승3무6패)에 머물고 있다. 특히 빈곤한 득점과 함께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임대 복귀한 호소가이 하지메(일본)의 수비형 미드필더 공백을 절감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년 전부터 꾸준히 한국영을 예의주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한국 선수를 추가 영입해 구자철 효과 재현을 바라고 있다. 구자철은 지난 시즌 임대돼 5골을 넣어 1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도 한국영 영입을 원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잘츠부르크가 수석 스카우터를 일본까지 파견해 한국영 경기를 지켜봤다"고 전했다. 세계적 음료회사 레드불이 스폰서로 있는 잘츠부르크는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리그 디펜딩 챔피언이다. 통산 정규리그 6회 우승과 함께 1994년 UEFA컵 준우승을 이뤄낸 오스트리아 명문구단이다. 서정원 수원 코치가 2005년부터 2시즌간 몸 담기도 했다.

올 시즌도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2위(10승3무2패)를 마크하고 있다. 잘츠부르크 스카우터는 한국영의 소속팀 쇼난 벨마레의 일본 J2-리그 43라운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영은 올 시즌 일본 J2-리그 쇼난 벨마레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2013시즌 J-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쇼난 벨마레는 한국영이 지난 여름 왼발 부상으로 3개월간 결장하는 동안 주춤했으나, 한국영 컴백 후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려 J2-리그 2위로 차기 시즌 J-리그 승격권을 따냈다. 한국영은 매경기 12km 이상 뛰고 지우개 같은 수비력을 지녔다. 박종우(부산)와 함께 김남일(인천)의 계보를 이을 한국 차세대 수비형 미드필더로 손꼽히고 있다. 쇼난 벨마레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한국영과 재계약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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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국이 독일리그 점령 시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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