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놓고 제가 멘붕할 일도 아닌데 고민게나 자유게 보다는 여기가 맞는것 같아서 씁니다.

고민이라고 해도 제가 어떻게 할것도 아니고 걍 이러고 말꺼고, 자유게에 쓰기엔 조금 어두운(?) 내용이라..;

이번달초에 군대 동기인 지인이 페이스북에 애인이 생겼다는 글을 게시했었습니다..

전 tv를 정말 심각하게 안봐서(무한도전만 보네요;;) 지인의 여자친구가 정말 진심으로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고

그냥 '오~ 이친구 능력있네.. 이쁜.. 조.. 좋은 여자친구구나..ㅠㅠ' 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근데 어제 페이스북에 지인이 자기 애인이 힘들어 하는글 써놓은걸 공유 해놨길레

그냥 훑듯이 대충 지나가면서 

'아 뭔진 몰라도 여자분 힘들겠다. 지인이 많이 위로해 줘야겠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다시 조금 읽어보니 아무래도 내용에 '방송' 이라는 단어가 보였습니다.

'뭐지? 지인의 여자친구가 연예인인가? 능력보소? 대박이네?!'

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원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개인페이지로 넘어갔습니다.

뭐 방송에 나왔던 분이라 얼굴 아실테지만 이건 개인 페이지 이므로 일단 고양이 스티커 ㅋ

(라고 말하지만 정작 나중에 방송에 나온거 찾아보고 다른사람이라 살짝 당황-_-;;)

밴드 붙여놓은 부분은 저의 지인의 이름 입니다..

뭐 이분 유명하셔서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찾을수 있기때문에 지인의 이름도 금방 알수 있겠지만

제가 궂이 올릴 이유는 없을꺼 같아 지웁니다.

자 일단 지인과의 연애는 확실해 졌고

아까 방송 이라는 말이 적힌 글을 다시 찬찬히 읽어 봅니다.

글을 읽어보니..

'아.. 화성인에 나온 강남빠녀...;;'

방송을 못봤음에도 불구 방송 내용이 어땟을지 짐작이 가고;;

방송후 대충 분위기가 어땠을지 상상이 되더군요;;

관련기사 링크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1230816163310&search=title&searchstring=강남빠

뭐 어찌됐건 전 상관없긴 한데..

이런분관 연애를 하고 있는 제 지인이 그냥 신기하네요;;

뭐 저런얘랑 사귀냐, 왜 만나냐 이런게 아니라.

걍 화성인에 나온분이랑 연애 하는거요 ㅎㅎㅎ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방송에 나와서 저렇게 악플 달리는거 보면 굳세거나, 독하거나 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제 지인은 되게 여리거든요 ㅎㅎㅎ 군대 동기라 이건 제가 정말 잘 알죠..ㅋㅋㅋ

걍 놀기 좋아하고 땡땡이 치는 스타일 이랄까..?ㅎㅎㅎ

방송에 나온부분은 스티커 안붙힘 ㅋ

암튼 어제 페북에서 저 글을 보고난뒤 조금 내막을 알다보니 좀 신기한 경험이라 써봤네요 ㅎㅎㅎ

마무리를 어케 지을지 몰라서 걍 이만 씁니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