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프로듀스48은, 매일 국프들이 멤버를 골라서 투표하고, 투표 획득 등수가 낮은 순서대로 연습생들을 방출시키는 시스템입니다.
프로듀스48 갤러리는 AKB팬들+일베용어 막 써대는 유저들+각종 어그로 들이 어우러진 혼파망 분위기입니다만,
AKB팬들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인기있는 일부 한국 연습생들에 대한 반감이 꽤 심한 편입니다.
(위스플-위에화, 스타십, 플레디스-프레임을 퍼뜨린 것도 프듀48갤러리, 꺼무위키 발이라 100%는 아님)
분량면에서 AKB 멤버들이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피해의식이 상당히 강한 상태에서
아사이 나나미 팬인 한 갤러가 아이디어를 내는데, 그것이 바로
돌겜(하스스톤)마이너 갤러리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카드팩을 줄테니, 특정 멤버에게 투표해달라고 요청하는 거죠.
돌겜마이너 갤러리 성향이 평소 카드팩을 얻을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 라는 것이 있었기 때문인지
이에 열렬히 반응하게 되고 결국
이런 합성짤까지 나올정도로 프로젝트가 성공(?)하게 됩니다.
투표 인증이 계속해서 이어졌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나나미 팬에게 충성(?)을 증명한다며
돌갤러들이 네이버 캐스트 1:1 아이컨택 동영상 스트리밍을 돌려버립니다.
그 결과
하위권이었던 아사이 나나미가 영상 실시간 조회수 4위 등극
그 외 아이컨택 조회수 상위권도 AKB멤버들이 독점(현재 1위에서 9위까지 AKB멤버)
프듀48갤은 열광중입니다.
관전 포인트
1. 현금(카드팩)을 동원한 투표 유도를 엠넷은 규제할 것인가?
2. 규제하고자 한다 해도 시스템적으로 이 투표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3. 과연 나나미갤-돌갤의 동맹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나나미 갤은 통수를 칠 것인가??
4. 나나미갤의 현금동원은 투표에 실제로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인가??
흥미진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