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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야기
게시물ID : humorstory_4483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keOther
추천 : 0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27 15:43:53
나이차이가 심하게 나는 형이 있습니다.

재가 고2 (용돈환영)

형은 30중반 미혼 (여자 대환영 2D도 상관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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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아침

형 : 야임마 일어나라

말하기 전에 이미 침대위로 점프해서 저를 짜부로 만듭니다.

나 : 재발 말로해 말로

형 : 말로 안일어나서 니가 나한태 뭐라고 한지가 언잰다!

나 : 언잰대?

형 : 초6 새꺄

나 : ?????

형 : 증거 가저올까?

형 컴퓨터의 동영상

형 : 야 너 왜 맨날 늦게일어나

나 : 죄송해요

형 : 너 3주전에도 그렇게말해서 봐줫고 저번주에도 봐줫는대 또 그랬내?

나 : 죄송해요

형 : 거짓말한거지? 일찍 일어난다고 몇번이나 약속했는대 다 어겻네?

나 : 아니 그게 아니고

형 : 아니긴 뭐가 아니냐 앙! 너 임마 다음에도 늦게 일어나면 어떻게 해줄까? 니가 정해

나 : (훌쩍훌쩍)

형 : ㅡㅡ 내가 앞으로 깨운다 알았냐 진짜 못일어날 수 없게 해줄깨 시꺄 불만 갖지마라

나 : 네

동영상 끝 

형 : 네 라고 했지? 불만 갖지 말아야지 동생놈아

직업상 약속이나 대화를 심심하면 녹음 녹화 해두는 형의 증거력은

유치원시절에 마산까지 놀러가서 본죽이나 먹는걸 찍고 기억해다가 마산에 다시 놀러갔을 때 본죽으로 보내버렸습니다.

형 왈 군자는 복수를 10년 걸쳐서 하고말지




형놈 너무 기억력이 좋아서 문제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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