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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안 내력.
게시물ID : humorstory_4483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쪽의법
추천 : 4
조회수 : 13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22 09:21:22
형은 오유인이다.
 
오늘 출장을 갓다.
 
형의 컴퓨터로 오유를 켯다. 베오베를 구경한다..
 
형수님이 보인다. 베오베에 형수님 글이 보인다.
 
생각없이 글을 보다 댓글을 본다.
 
형이 떠오른다.
 
형 요즘 무슨글 올렸나 궁금해진다.
 
검색을 해본다.
 
형 역시 베오베에 있다.
 
문득 내아이디에 베오베 올라간글이 있나 확인해본다.
 
음음 좀 있다.
 
문득 자랑스럽다.
 
내 글을 보던 도중 한때 내가 심각하게 고환이 아파 글을 올린적이 있다.
 
사실 아무것도 아니였지만 말이다.
 
형은 내 닉을 안다.
 
형수님도 내 닉을 안다.
 
 
분명히.. 봣겠지. 고환통증..
 
분명히 봤을거야.
 
술먹고 끄적인것도 봣겠지.
 
미치겟다.
 
자살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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