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친한 친구랑 같이 국밥을 먹으러 갔는데 저는 밥먹는 속도가 좀 느린 편이라 친구 먹는거 봐가면서 먹고 있었거든요ㅋ 먹는 속도 맞추려고ㅋ 근데 보니까 먹는 속도가 비슷하길래 좀 안심하면서 먹었죠. 여튼 그렇게 먹다가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보니 마지막엔 계속 국물만 먹고 있길래 어제 술먹었다더니 해장한다고 국물만 먹나보다 했는데 저 다 먹고 숟가락 놓으니까 그제서야 다먹었냐 물어보더니 숟가락 놓더라구요~ 그걸 보니 그 친구가 왠지 다시 보이더라구요^^ 이것도 사소한데 멋있어 보일 수 있는 행동이 아닐까요?
이런저런 고민들로 잠 못 들고 있는 와중에 며칠 전 느낀 게 생각나서 적어봤어요~ 다들 고민이 해결되고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