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의 비행을 거쳐 집으로 돌아오니 매우 피곤하지만 10일 동안 택배가 많이 와 있군요.
1. 넨도로이드 햐키마루 불량 파츠 하반신 도착.
20일 정도 배송 걸린다더니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군요!
인증샷은 없음.
2. 스타워즈 재판 게임칩들.
재밌는 사실. 스타워즈 NES 이 한정판 녀석은 원래는 일본에만 판매되었던 제품이라고 들었..는데.. 아닐지도.
상식적으로 미국 영화 기본에 미국이 가장 큰 시장인데 왜 일본만 발매한걸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 매우 피곤하므로 그딴건 걍 나중에 알아보기로 합니다.
일반판 두개. 이건 개봉 안해야징. ㅋ
3. 데스 스트랜딩 아트북.
작년에 예구 걸었던 아트북이 도착했습니다.
사실 저는 성격이 좀 이상해서 책 띠지나 커버지 같은 거 걸리적거려서 버려버리는 편인데 이건 강제로 보관.
사이즈가 매우 우람하군요. 두껍고 무거운게 흡사 졸업 후 단 한번도 펼쳐보지 않은 대학 졸업 사진 뭐시기 그것과 같습니다.
한 페이지당 가로세로 30x27센티.
총 256페이지 올컬러에 하드커버인데 30달러대 매우매우 혜자로운 혜택입니다.
책 뒤에는 39.99달러라고 적혀있는데 분명 예구 할 때 더 쌌던거 같습니다만 귀찮으니까 확인안합니다.
당연히 전부 올리면 코지마 아저씨의 고소미를 먹을 수도 있으니까 맛보기로 몇페이지만 올려봅니다.
모든 캐릭터와 배경등의 컨셉아트와 소품등의 디테일등이 다 나와있습니다.
힉스의 초기 컨셉. 개인적으로 이 디자인도 좋네요.
이게 폐기 된 이유는 투탕카멘 번쩍번쩍 개간지 부족 때문일 거 같음.
메즈 미겔슨을 좋아하니 당연히 두근거리면서 클리프 페이지를 펼쳤지만. 별건 없군요.
하긴 생각해보니 WWI. WWII. 베트남 전 그대로 고증을 따오면 되는거니 컨셉 아트가 노필요겠구나.
이런 아트북은 볼 때마다 생각하는거지만 저런 페인팅 스타일 그리고 싶다.
거친 터치인데 매우 리얼리스틱해.... 너무 조음. ㅜㅜ
책으로 보면 거칠면서 리얼리스틱한 그 일러스트 삘이 잘 사는데 크기 작게 줄이니 그냥 사진이군요.
어쨋든 피곤하니까 여기까지..
아참. 데스 스트렌딩 LP 예구 어제 풀렸음.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