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하는날 처음으로 로비에 모여서 얘기하고 떠들때
장동민이 웃긴 개그치니까 다른 멤버들 다 웃고있는데 유수진 혼자서 "???(기억안남)인데 교양있게좀 합시다"
라고 남들 웃는데 앙칼지게 말하길래 엄청 기쎈여자인가보다.. 이런 모습이 종종 보이길래 별 호감가지 않었었는데
남휘종 탈락할때 우는거 보고 깜짝놀랐어요 내가 생각했던 기쎈 유수진이 아닌 다른 유수진이 보여서
그 후로 현재까지 시간이 가면서 맏언니누나로써 따뜻해진 모습이 많이보여서 좋아졌었고
특히 나중가니까 유수진 특유의 미소가 진짜 상대방의 모든것을 감싸주는듯한?이해해주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 오면 본 모습이 드러난다고 하는데
유수진은 회를 거듭하면서 자기를 지키고있던 강한여자의 모습이 사라지고 약한여자의 모습이 보였던 것 같아요
저만의 쓸데없는 의미부여일지도 모르지만 막 좋아지는데 탈락하니까 아쉬워서 걍 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