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마지막에 ㄴ이 잘렸네.
한 반년 전인것 같습니다.
피규어라고는 게임 한정판 사면 증정해주는 피규어만 갖고 있던 뉴비인 제가 애게의 덕력 법사님들의 도움으로 예구를 하였던 최초의 피규어인 도로로 햐키마루가 드디어 오늘 도착하였습니다.
2개를 주문하였었지요. 그런데 하나는 팔거임. 왜냐면 진열장이 좁아지기 시작했음. + 통장님이 팔으라고 하심.
별 의미는 없지만 박스 샷부터 올리는 게 예의.
요괴들에게 몸을 빼앗겨서 되찾는다는 설정 답게 각종 바디 파츠가 즐비합니다.
이 조합으로 합체 시켜줌!
조형은 아주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딱 애니 버전 넨도롱이면 이렇게 생기지 않을까? 라는 모습 그대로 뽑아내 주었음.
특히 의안이라 쾽한 눈 아주 잘 나옴.
일반 넨도롱이와 비교해서 가장 우와 했던 부분은 포니테일 디테일.
포니테일에 관절 파츠가 있고 두 개로 나뉘어 있어서 섬세한 조절이 가능함.
조형사를 포니테일에 갈아 넣었다는 걸 느낄 수 있음.
이렇게 좀 더 날리는 느낌으로 조절도 가능하고 반대편으로도 당연히 가능함.
기타 파츠들. 좀 더 역동적인 느낌의 하반신.
얼굴들.
개인적으로 오른쪽 합! 하는 얼굴 파츠는 영 마음에 안듬.
미간에 주름이나 눈 및 쾽함을 더 넣어줬으면 좋았을건데. 뭔가 표정 디게 애매하게 나온 듯. 이건 봉인.
주먹 쥔 손과 굽힌 다리들도 있음. 매우 통통하니 귀엽군요.
그리고 지금 제가 매우 기쁘면서도 분노를 하고 있는 이유.
쉬이벌 내 뽑기 운이 그렇지.
위에 사진 보시면서 눈치 채셨을 수도 있지만 도색 불량 걸림.
큰 빨강 동그라미 안은 복제할 때 공기 방울이 들어가서 저 꼴난거 같고.
작은 빨강 동그라미 안은 도색이 쬐금덜되었음.
빈티지함을 표현한건가 설마. 해서 2개를 샀으니까 다른 나머지를 확인해보지만 불량이 맞군여.
굿스마 공홈에서 직접 구매한거니까 헬프를 외쳐보기로 합니다.
아참. 제목에 하얀색 티팬티는 어디 갔냐고요?
ㅗㅜㅑ....
그럼 저는 이만! 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