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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좋아한다고 했다가 호구될뻔한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475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신부
추천 : 1
조회수 : 8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4 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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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금요일에 친구들이랑 롤이나 하려고 약속잡았습니다. 원래 알던 친구랑이요.

그러다 점심먹고나서 회사동료랑 같이 얘기하던 도중 롤 얘기가 나왔고 '나도 롤 좋아한다' '난 예전엔 좋아했는데 지금은 안좋아한다' 이런 얘기를 잠깐 나눴습니다. 그리고 같이 껴서 겜하기로 했죠.

근데 갑자기 지나가다 그말은 들은 딴 여직원이 자기도 좋아한다고 껴달래요. 

그럴 사람이 아닌데 싶었습니다. 일단 나랑 사이도 안좋고 평소 일하기 싫어하는지라 회사사람들이랑 어떻게든 안엮일라고 합니다. 

게다가 잘 빌붙어서 남한테 일 떠넘기고 얌체짓도해서 같이 밥먹기도 싫어합니다.  남녀 모두요. 

그래도 일단 제가 실버라 살마 나보다도 못할까 싶고 그리고 면전에서 너랑 큐 돌리기싫다고 말하기 뭐해서 이따 시간봐서 이러고 약속잡자 했습니다. 그냥 5인큐 찼다고할걸... 4명이라....

 그리고 여섯시쯤 퇴근준비할때 그 직원이 저보고 어디서 모일거냐고 묻더군요. 아마 글로 읽으신분은 눈치채셨겠지만 게임롤이 아니라 먹는 롤 말하는거였고 스시롤이나 얻어먹을려고 한거였어요. 근데 저희는 당연히 게임인줄알고 쟤 왠일로 저러나 싶었습니다.

그거 듣고 같이 겜돌리려던 동기가 우린 피씨방에서 컵라면 먹으면서 밤새 달릴거라고 하니까 그 여직원 하는말이 더 가관입니다.

"제가 친구들까지 다 불렀는데 ㅇㅇ씨 그냥 스시롤 저녁 게임하면 안돼요?" 이 말을 온갖 짜증내면서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일단 내이름 말고 직급으로 부르고 친구들까지 불렀으면 같이 먹으면 되겠네'라고 했어요. 얘가 여자상사는 꼬박꼬박 님자 붙여가며 눈치보는데 남자상사는 사람봐가면서 지 편할대로 부릅니다.

우리끼리 똥밟을뻔 했다고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히오스를 했다면 이런 오해도 없었을텐데...

히오스  알 수록 호감 고오급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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