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단톡방에서 본 한마디.
"그래도 한나라의 대통령인데 어떻게 끌어내릴 수가 있어?"
제가 무쟈게 생각해봤는데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비리를 일삼고 국민을 괴롭게 하면 당연히 내려올 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말 하면서 박근혜 옹호하는 애들이
이해가 안됐는데 저 이후에 이어지는 말을 듣고 나서
"한나라의 대통령이면 한나라의 왕이잖아?" - 이하 생략 -
사회 시간에 민주주의의 기초부터 다시 배우고 와라 임마 ㅋㅋㅋ
민주주의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 머리 속에서 투표일은
민주주의가 뭔지 아는 사람들 머리 속에서 투표일은
대한민국-학년, 대한민국-반의 반장을 뽑는 날인데 말이죠.
"야~ 내가 좀 먹고 살기가 바쁘거든? 정책 같은건 잘 모르기도 하고 말이지...
그러니까 니가 좀 잘 아는거 같은데 니가 한번 이끌어 봐라.
너 잘해야돼~ 못하면 알지?" 하고 누군가를 뽑는 다는걸 압니다.
말그대로 너도 00살, 나도 00살 우리 모두가 같은 동갑내기 같은 위치에서 반장을 뽑고
그 반장도 결국은 00살 같은 친구일뿐 나보다 윗사람이 아니란걸 안다는 이야기죠.
(결국 다 같은 국민이라고!)
결국 스스로 노예 혹은 국민이 아닌 백성으로
자기 스스로를 낮추고 들어가고 있네요.
그러니 저런 생각이 나올 수 밖에요...
백성을 자처하는 여러분은 지금 몇년도에 살고 계시나요?
100만 국민들이 종북 좌파에 의해 선동당하고 있다고 외치는 이들이
청와대 아래 MBC, KBS, 조중동에 의해 선동 당하고 있으니
정작 누가 선동 당하고 누가 진실을 못보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 밥은 먹고 종북 좌파 척결 외치고 다니시나요?
참 애쓰시네요...
요약
민주주의가 뭔지 아는 국민에게 대통령 투표일이란 - 우리 대표 뽑는 날.
민주주의가 뭔지 모르는 국민에게 대통령 투표일이란 - 우리 왕 뽑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