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고 찾아주신 스르륵 아재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루 두 번 뿐인 소중한 기회들 중 한 번으로
따듯한 마음을 남겨 주셔서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일상 속에 함몰되어 조금 무뎌진 슬픔과 안타까움을
당신들 덕분에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잊지 않으면 슬픈 기억으로 남을 뿐이겠지만
우리가 함께 잊지 않으면, 서로에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선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당신들만 잊지 않고 슬퍼하도록 버려두지 않겠습니다.
손을 잡고 한 걸음씩.
느리더라도 함께 가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