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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린 분들에게 드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
게시물ID : history_7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레고르
추천 : 22
조회수 : 120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1/22 17:50:57

대통령은 국가의 수장입니다.


그럼 가정으로 따지면 아버지이겠지요?


어떤 가난한 가정에 아버지가 있다 하겠습니다.


집에 자식들은 많아서 끼니를 굶기 일쑤였습니다.


어떻게 자식들을 배부르게 먹일까 생각하던 중에 산너머 맥주마을에 자식들을 광부와 간호사로,


강건너 쌀국수 마을 전쟁에 군인으로 보내서 돈을 모아 옵니다. 더불어 몇년전에 원숭이마을에서


우리 딸들을 납치해서 몇년동안 강간했는데 지난날은 그냥 쿨하게 용서해 주고 그것에 대한 합의금을 받아옵니다.


 많은 돈을 바로 쓰기에는 너무 급한듯 하여 집을 고치고 가내수공업 장비와 재료를 구입합니다.


온 가족이 합심하여 잠도 제대로 못자고 먹을것도 못먹었지만 아버지의 카리스마에 압도 되어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러다 가끔 "아버지 우리가족 잠좀 재워주시고 일좀 줄여주세요."하면 무시했으며 심지어는 때리기 까지 했습니다.


어느 자식은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면서 까지 항거를 했지만 소용 없는 일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대들거나 아버지의 잘못을 푸념하는 자식이 있으면 조용히 대공분실이라는 방에 끌고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때까지 밤새도록 채찍질하고 전기고문을 하였고 가끔 죽기도 하였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조금의 험담을 했다가는 내 부인과 자식들은 모두 끌려가 매를 맞아서 대부분의 자식들은 아버지에게


저항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아버지의 강력한 카리스마 아래 우리 가족은 더이상 밥굶지도 않고 크고 넓은 집에서 돈걱정 크게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버지 마음에 든 자식들만 이지요...아버지에게 조금이라도 대들었던 자식들은 죽거나 열심히 일해도


밥을 굶는건 마찬가지 였습니다....


 어떤가요? 여러분은 어떻다고 생각 되나요? 


엄청난 만행의 5%만 서술하였고 가장 큰 잘못인 민주주의 관점에서의 독재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밥이라도 먹고 사는게 다 그분덕이라고요?? 밥만 먹으면 다인가요,, 밥이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의지는 버려도 되는가요??


밥이라도 먹고사는게 다 그분 덕이라는 분들....


그런 이야기 하시는 분들 다음생에는 꼭 동물원의 개, 소, 말, 닭으로 환생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동물원들 사료 빠방합니다. 환생하실때는 더욱 화려해지겠지요...


그리고 이번생에는 제발 그런 말 좀 하지 말아주세요...그냥 속으로 생각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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