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오후 연습게임이 끝나고 이천수는 숙소에서 쉬고 있었다.
따르르르르르르르르릉~
이천수: Hello???
??: 앗? 여보세요??
이천수: 안녕하세요.
??: 이천수씨죠??
이천수: 네 맞습니다만 실례지만 누구세요??
??: 스포츠조선 기자 김성원입니다.
이천수: 아 네, 그런데 무슨일로
김성원: 간단한 인터뷰 하려고요, 응해주실수 있나요??
이천수: 네 물론이죠 ^_^
김성원: 네델란드는 어떠세요, 적응 잘하고 계신지요?
이천수: 네, 다름대로 잘하고 있습니다. 의사소통 때문에 친구들도 만날수 없고 외롭네요 ㅎㅎ , 하지만 동료들이 챙겨줘서 견딜만해요.
김성원: 아 네 그러신지요, 혹시 고향이 안그리우세요?
이천수: 당연히 그립죠, 조만간 가보고 싶네요. ㅎㅎ
김성원: 네 인터뷰 감사합니다.
이천수: 네 안녕히계시고 기사 잘 써주세요 ^-^
-----------다음날 네이버 기사엔 이렇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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