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조회수는 올라가는데....
최근에 글을 쓰는 사람은 저 이외에 한 분.... 댓글마저 ㅎㅎ;;
그러다보니 댓글로 친목친목 하는 것 같아서 죄짓는 것 같기도 하고.... 흠흠
오늘도 잠 못들고 이렇게 키보드만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네요.
저는 사실 외롭다 외롭다 노래를 부르고 연애 하고 싶다~~!! 라고 글을 쓰지만
사실 연애가 무서워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알아가는 것도 겁이나요.
그러다 한 번씩 어느 누군가가 눈에 들어올 때가 있기도 하지만
'에잉 내 현실을 생각하면 말도 안되지 헤헤....'
이러고 말아요.
버림받는게 무서워요.
나를 놔두고 돌아서 가는 그 모습이 너무 아파요.
그래서 이젠 버림받기 전에 도망가야지.... 하면서도 한 번 빠지면 그게 안돼요....
그냥 시작을 안하면 외롭고 허전할지언정 가슴 저리도록 아프진 않으니까
그러니까.... 그만 해야지....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요.
날 사랑 해주고 내게 사랑 받을 사람이 어딘가 분명 있을꺼라는 생각은 들어요.
다만 우리는 만날 수 없는 곳에서 존재하는 것만 같아요.
'네가 산 속에 피어있는 예쁜 꽃이라면 난 아마도 바다에 사는 새우 일꺼야'
처럼 말이죠.
밤은 깊고 잠은 안오니 앞뒤도 없는 말을 쓸데없이 주절거렸네요 ㅎㅎ
아.... 대하구이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