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6년의 학창시절을 보낸후 군대를 만기전역후 아버지의 사업차 그리고 저의 미래개발차

필리핀에 다시 돌아와 총 8여년정도 거주하고있는 1인입니다.

저는 흔히 여러분들이 잘 아는 메트로마닐라(수도) 에 마닐라 마카티 등등 여러군데 살아봤었구요.

필리핀의 특성상 외국인은 집을 살수 없기에 (법적으로) 거의 1여년마다 이사를 다니는게 보편적입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많이 살앗었죠. 지금은 세부쪽과 민다나오쪽에 거주하고있습니다.

8여년 살면서 강도? 한번도 당해본적 없구요.. 뭐 험한꼴은 몇번 봤지만 직접 겪은적은 한번도 없었네요..

그런데 몇가지 말씀드릴게 있는데 필리핀 지킬것만 지키면 정말 싸고 볼거리도 많고 인심도 한국보다 훨씬

좋은 나라입니다. 

애초에 이 필리핀이란 나라자체가 후진국이다보니 '나 돈좀 가지고있다' 라는걸 티내는순간 무조건 

타겟팅이 된다는점. 그리고 빈부격차가 워낙 심하다보니 거지들이 많습니다. 그런 거지들에게 돈을 주면

그 패거리가 있는데 그 패거리에게 타겟팅이 된다는점. 또 필리핀 지리에 혹은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익숙하지 않은데 혼자 섯불리 돌아다니면 이것또한 타겟팅이 됩니다. 현지에서 적응된 외국인과 

갓 온 초보 외국인은 그 누가봐도 티가납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솔직히 조심해야하는건 필리핀사람보다

현지에 살고있는 한국인입니다. 한국엔 소문이 많이 안퍼져서 그렇지 솔직히 말해 사기,납치,강도

대부분의 배후에 한국인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찔러서 움직이는건 필리핀애들이지 그 윗선은 한국인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도 한국인끼리 총질로 죽은 사건도 몇몇개 제가 사는동네에도 있었구요.

뭐 중동 이런데보다 훨씬 인간미 넘치고 음식도 외국치곤 괜찮고 볼거리도 많은 필리핀에서 사건사고가 

많은데는 해당여행자 혹은 해당해외거주인들이 꼭 그럴만한 행동을 하고다닌다는점이 진정한 이유라고 

볼수있겠네요.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제일많이 트러블을 겪는 이유도 이 이유들 때문입니다.

정말 잘못된 인식들이 베오베에서 대중화가 되다보니 그냥 이건 아닌데... 라는 마음에 몇자 적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ㅠㅠ 그럼 한주의 시작인 일요일 잘 마치시고 상쾌한 월요일 맞으시길 바랍니다 ^^


p.s 아 그리고 필리핀 경찰은 믿을게 못되는게 맞아요 ㅋㅋ 무슨 이상한일 있다싶으면 차라리 사립경비

들에게 가세요. 사립경비들도 총지니고 있고 사립경비원이 발포를 해도 정당화 되는곳이 필리핀이란 

나라입니다. ㅎㅎ tip문화가 매우발전되있어서 너무 허세만 부리지 않는다면 정말 왕대접 받을수 있는데

사람들이 그걸 모르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