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의 배경지식의 정도를 먼저 설명드리고 질문드립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는 물리2를 했지만 지금은 거의 다 잊어버린 상태구요.
전공은 수학으로 현재 박사과정 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아는 것이라곤 뉴턴역학 조금과
상대성이론에서는 에너지 = 엠씨스퀘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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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 내용 중 하나가
반물질과 물질이 만나면
만난만큼의 질량이 0이 되고
손실된 질량만큼 에너지가
부와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뿜어져 나온다.
이게 정론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작년인가 재작년즈음부터 드는 의문이
1. 기존에는 생각하기를
에너지 = 엠씨스퀘어 때문에
엄청난 에너지는 질량이 존재하는 물질로 변화할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2. 저 내용에 따르면
물질과 반물질이 만나 엄청난 에너지가 나왔으니
엄청난 에너지는 질량이 존재하는 물질과 반물질로 변화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이거든요.
전에 과교수님께 잠깐 들은 것중에
노벨물리학상 받은 내용 중의 하나가
무에서 출발한 우주가 물질과 반물질로 갈라지고
그 중 물질이 불균형에 의해 우세를 띄어
지금의 우주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라는 게 있었는데
2번 내용은 애초에 우주의 출발이 무가 아니라고 하는 거 같아서요.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는 이유는 결국 제 나름의 결론은
물질과 반물질이 만나면 걍 뿅하고 사라진다는 것이고
그 근거를 요약을 못하겠어서 장황하게 설명드린 겁니다.
근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 거 같아서
여기에 질문을 드리는데
1번과 2번의 갭을 메울만한 사실이 있는데 그냥 제가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제가 말씀드린 1번 2번 내용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