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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행복해요..... 왜 그런지 함 봅시다..
게시물ID : humorstory_104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사람
추천 : 11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8/26 07:22:31
여자라서.... 행복한 이유를 남자라서..... 불행해요의 컨셉에 맞춰 함 알아봅시다.

모든 조건이 그저 평범하고 중간정도라고 할때 

한 여자와 한 남자의 한평생을 한번 비교해 보자.                

Part I.  어릴적

여자 : 같은 또래의 남자애들보다 성장이 빨라 또래의 남자애들한테 힘으로 안 밀린다.
       힘센 여자애들하고는 같이 안 놀면 그만이다.          
 
남자 : 같은 또래의 여자애들은 물론이고 또래의 남자애들과도 항상 피터지는 힘싸움으로
        남자다운 남자로 거듭나야하는 사회적 부담감을 지니고 산다.

 Part II.  청소년기

여자 : 하루에 소개팅 1건씩만 참가해줘도 맛있는 음식은 다 먹을 수 있다.

남자 : 하루에 소개팅 1건씩 참가하면 엄마한테 책산다고 거짓말 해야 한다.


여자 : 성교육을 통해 피임법 등 성에 관한 지식을 선생님과 엄마한테 전수받는다.

남자 : 성교육은 커녕 ㅌㅌㅌ 하는 것도 불문에 붙이고 엄마가 왜 너는 방문을 자주
       걸어 잠그냐는 불평을 들어야 한다.

Part III.   청년기

여자 : 캠퍼스에서 아름나운 낭만을 꿈꾸며 맛있게 밥을 먹고 엠피쓰리를 듣는다.
       돈없으면 소개팅나가서 공짜밥 공짜술에 집에까지 편하게 온다.

남자 : 존내 취업에 머리싸매고 도서관에 있으면 "선배 아직 취직안됬어요?"하는 질문에
       가방싸고 집에 오면 엄마가 구박... 급기야 가방들고 피시방으로 몸을 피하고
       담배 한대의 위로를 받는다.
       친구 소개로 소개팅나가서 없는돈 쥐어짜서 상대여성의 환심을 사려 노력하나
       백수라는 것 탄로나면 전화해도 안 받는다.

여자 :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 취직안되면 머 어떠니.. 돈 많은 남자하나 잡아서 잘 살면 되지 "
       " 저도 그럴려구요....."

남자 :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 취직 안되면 머 어떻게 살려고 그러니 ?  
       결혼할 돈은 있니?    옆집 철수는 벌써 과장대리라는데..... 아유 내가 못산다. 못살아 !!
       " 저도 그럴려고 하는데요......-_-;;"


Part IV   중년기

여자 : 맨날 이리저리로 돈 나갈곳은 많은데 우린 맨날 적자야.....
       
남자 : 그럼 너도 일해..... 같이 살자고 결혼한거 아냐 ?

.
.

여자 : 오늘 나 늦으니까 밥 알아서 먹고 빨래해놔.   방청소도 좀 하고 쓰레기도 버리고...
       같이 일하니까 가사일도 분담해야되는건 당연하잖아 ?
       내 친구 숙영이는 남편이 돈도 잘벌어서 집에서 우아하게 사는데 난 정말 서방복도 없지...

남자 : 어어... 그래.... 너무 늦진 말고 애들하고 먼저 밥먹을께... 
       방청소... 끝!,     쓰레기 영차!... 끝...  빨래.... 어우 냄새......
       아... 다 끝났다.... 밤 11시.... 자야겠다.  내일 또 일 나갈께 걱정이군....

남자 : 자기.... 자 ?

여자 : 피곤한데 그냥 자시지.... 그래봐야 몇 분 못할텐데......


남자 : -_-;;


Part V.   장년기


더 이상 볼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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