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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인문학과가 IT개발자로 전향을 결심하였습니다.
게시물ID : gomin_5548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염워니
추천 : 0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20 19:54:40



안녕하세요. 이곳에 처음 글을 남기네요. 저는 개발자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입니다. 진로 고민을 하다가 오유의 고민게시판에 천사들이 계신다는 소문과 IT종사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소문을 듣고 여기 계신 분들의 조언을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방문하였습니다.

제 상황을 간략히 말하는 것이 조언을 해주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나이는 28입니다. SKY중 한곳에서 인문학을 전공했고요. 토익점수는 850점 정도고 현재 리눅스 마스터 2급을 준비중입니다. 올해 2월 졸업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지금은 상반기 취업 준비중입니다.

작년 12월 말에 은행 인턴 끝나고서 리눅스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평소 관심이 있어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학원도 다니고 계속 하다보니 C언어까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깊게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직업으로 프로그래밍하는 것은 취미로 하는 것과 다르기에 선뜻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지금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쪽 공부가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반기에 원서를 쓰면서 si회사를 써보려고 합니다. 물론 금융권이나 제조업 쪽도 지원할거고요. IT쪽에서 인턴으로라도 근무해보고 경험해 봤다면, 그리고 제가 이쪽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면 si회사만 원서를 쓰고 지원할텐데 그렇지가 못하네요. 아직 제가 정말 그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제가 정말 그 일을 즐기며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명확히 대답을 못하겠습니다.

하반기에 원서를 쓰다 보니까 대기업 si회사의 채용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감이 조금 왔습니다. 학점과 토익 그리고 it업계에 대한 관심이 그 사람의 현재 프로그래밍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뽑아놓고 재교육도 많이 시키기는 것 같고요. 그런데 규모가 조금 더 작은 다른 회사는 어떻게 입사를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게 학원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과정을 수강하고, 학원과 연계해서 회사에 취직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현직에 있는 분들에게 궁금한 것은,


-대기업 보다 규모가 조금 더 작은 회사의 채용 프로세스
-비전공자가 해야 할 취직 준비
-신입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
-신입으로 입사해서 받게 되는 연봉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등등


입니다. 사실 지금으로서 제가 회사에 입사할 능력이 안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C언어 문법책 한권 봤습니다. 그렇지만 뽑아주시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과연 취직이 될까요. 준비가 부족하다면 무엇을 더 채워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위에 말한 것 말고도 어떠한 말도 좋으니까 조언해 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세이경청하고 듣겠습니다. 후배 혹은 동생이라 생각하시고 현직자로서 평소 느끼고 생각했던 것을 답변해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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