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100만 클릭 넘으면 자기 여친이 섹스해주기로 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한 노르웨이 청년이 소원을 이루게 됐다. 페북에 관련 사진과 글(위 사진)을 올린지 18시간만에 100만건이 넘어선 것이다. 2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노르웨이에 사는 페테르 커넹(20)은 여자친구인 케슬린 조나센(19)과 찍은 사진을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올렸다. 커넹은 '도와달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올리며 "이 사진에 '좋아요' 100만 건이 넘으면 조나센이 나와 하룻밤을 보내기로 약속했다"며 "그녀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좋아요'를 눌러달라"고 호소했다. 커넹과 조나센은 고등학교 때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알고 지낸 친구 사이로 연인은 아니었다. 이들은 최근 어린 자매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100만 건을 받아 아버지에게 강아지를 선물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장난 삼아 자신들도 해보자며 이번 일을 장난처럼 시작했다. 그런데 일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졸지에 '좋아요' 클릭이 50만 건을 넘자 커넹은 "처음엔 장난으로 시작했는데 이젠 심각해졌다"고 글을 올렸다. 반면 조나센은 "진짜 100만 건을 넘을지는 두고 봐야한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사진은 업로드 18시간 만에 '좋아요' 100만 건을 손쉽게 달성했다. 전세계 네티즌들이 이들이 하룻밤을 보내라고 열렬한 성원을 보낸 것이다. 커넹과 조나센은 '좋아요' 100만 건 돌파 이후 아직 이 문제에 대해 둘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조나센의 아버지가 이를 몰랐으면 한다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친구사이에 장난처럼 시작한 일로 두 사람이 진짜 하룻밤을 함께 보낼지 전세계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출처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99